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퇴장'에.."심판 결정 존중한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의 레드카드 퇴장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진 가운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주심의 판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4분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를 손으로 밀쳐 레드카드를 받았다.

역대 EPL에 진출한 한국 선수 중 퇴장을 당한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심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심판의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와서 결정이 바뀌진 않는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승점 70점에 머물며 최종전에서 톱4 진입에 적신호가 켜졌다. 토트넘의 마지막 상대는 에버턴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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