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리그 페넌트레이스 일정이 없는 6일, 10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BO는 6일 1군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록 및 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코칭스태프 엔트리 변경 및 선수 등록은 없었다. 말소된 선수는 최원준, 이민우, 문선재, 김민식(이상 KIA), 나경민, 김준태, 최하늘(이상 롯데), 김동엽, 장지훈, 김응민(이상 삼성) 등 10명이다.
KIA는 가장 많은 4명의 선수를 1군에서 뺐다. 최원준은 올 시즌 26경기서 100타수 20안타 타율 0.200 1홈런 10타점 11득점을 기록했다. 이미 타격부진으로 한 차례 등록 및 말소를 겪었고, 다시 1군에서 빠졌다. 3루 주전 후보였으나 박찬호에게 밀린 상황.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포수 김민식도 올 시즌 26경기서 43타수 10안타 타율 0.233 10타점 2득점이다. 외야수 문선재도 타율 0.147에 그친다. 우완 이민우 역시 14경기서 1패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8.56으로 좋지 않다.
롯데도 주전급 포수 김준태를 제외했다. 29경기서 타율 0.167 7타점 6득점에 그쳤다. 왼손 외야수 나경민도 14경기서 타율 0.222 6타점 2득점. 우완 사이드암 최하늘은 1경기서 1이닝 1실점한 뒤 빠졌다.
삼성은 이적생 김동엽이 24경기서 타율 0.104에 홈런 없이 2타점 4득점에 그치면서 다시 1군에서 제외됐다. 백업포수 김응민은 8경기서 타율 0.231을 기록한 뒤 빠졌다. 우완 장지훈도 6경기서 평균자책점 12.60으로 좋지 않다.
KIA, 롯데, 삼성은 하위권을 전전하는 공통점이 있다. 분위기 반전 차원의 엔트리 대폭 교체로 해석된다. 세 팀은 7일 경기에 맞춰 새 얼굴들을 1군에 올린다.
[위에서부터 최원준, 김민식, 김동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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