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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동상이몽2' 안현모♥라이머, 눈물의 2주년…최고 시청률 6.6%

시간2019-05-07 08:32:52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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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라이머, 통역사 안현모가 특별한 2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분당 최고 시청률 6.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오르고, 평균 시청률 1부 5.3%, 2부 5.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5년 만에 분가할 신동미, 허규 부부의 새 집이 전격 공개됐다. 신동미는 새 집에서 "옷을 편하게 입고 싶다"고 말했고, 허규는 "친구들 불러서 놀고 싶다"고 덧붙이며 각자의 '새 집 로망'을 공개했다.

신동미는 새 집에 대해 "반전세다. 중매 통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지인 분이 너무 싸게 주셨다"고 말했다. 이후 부부는 새 집을 꾸밀 인테리어를 의논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다른 '인테리어 이몽'에 의견 차이를 보여 험난한 '새 집 꾸미기'를 예고했다.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메이비의 전 매니저 부부에게 아이들을 잠시 맡기고 '4시간 한정 데이트'에 나섰다. 전등사로 향한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길 것 같다가도 4시간 밖에 없다는 사실에 조급해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유럽 9개국을 8일 만에 도는 느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현은 전등사를 둘러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정말 가기 싫다"며 데이트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떠나기 전 식당에 들러 전투 먹방에 돌입했고, 시간 안에 모든 것을 즐긴 알찬 데이트로 눈길을 끌었다.

안현모, 라이머 부부는 2주년을 기념해 추억의 장소를 찾기로 했다. 특히, 안현모는 라이머와의 모든 기록을 시간과 장소별로 컴퓨터에 저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6%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라이머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음식점이자, 안현모에게 프러포즈한 곳에서 안현모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라이머는 안현모의 손에 전자담배를 쥐어주며 "2주년 기념으로 금연하겠다"고 선언했다. 안현모는 "2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 2주년이 아니라 오늘부터 1일"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을 이어준 주선자 견우가 등장해 "라이머가 안현모를 소개시켜달라고 엄청 졸랐다"고 말하는가 하면, 가수 김종국은 "라이머가 한 번도 부러운 적 없었는데, 안현모와 결혼하는 날 제일 부러웠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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