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우영이 선발 출전한 알 사드(카타르)가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알 사드는 7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알 아흘리와의 2019 AFC챔피언스리그 D조 5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알 사드의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사비, 가비와 함께 중원을 구성했고 후반 36분 교체될때까지 80분 남짓 활약했다. 알 사드는 알 아흘리전 승리로 3승1무1패(승점 10점)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질주한 가운데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16강행을 확정했다.
알 사드는 알 아흘리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9분 알리 아사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알리 아사드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알 사드는 전반 12분 아피프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아피프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사각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알 아흘리는 후반 6분 알 소마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알 사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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