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이정후와 LG 이형종이 나란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키움은 7일 고척 LG전에 이정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제리 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장영석(3루수)-서건창(2루수)-임병욱(중견수)-박동원(포수)-허정협(좌익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정후가 지명타자로 나서는 게 눈에 띈다. 허정협이 좌익수로 나선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올 시즌 초반부터 기존 주전들을 돌아가며 지명타자로 출전시키고 있다. 최원태의 전담 포수 박동원도 선발 출전한다.
LG는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이형종(지명타자)-김민성(3루수)-김용의(1루수)-정주현(2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이형종이 지명타자로 나서며 수비를 하지 않는다. LG 역시 최근 주축 타자들이 돌아가며 지명타자를 맡는다.
[이정후(위), 이형종(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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