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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2회 역시 깔끔하게 막았다.
류현진(LA 다저스)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2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 등판 샌프란시스코전 8이닝 1실점 등 올시즌 순항 중이다. 이날 전까지 6경기에 나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55를 남겼다.
이날도 완벽한 출발을 했다. 1회 조쉬 도날드슨을 삼진 처리하는 등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투구수도 9개 뿐이었다. 그러자 타선도 1회말 3점을 뽑으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류현진도 화답했다. 2회 선두타자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와 만난 류현진은 볼카운트 1-2에서 큼지막한 타구를 허용했지만 중견수가 워닝트랙에서 잡았다.
이어 닉 마카키스를 초구에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한 류현진은 댄스비 스완슨까지 범타 처리하고 2회를 마무리했다. 잘 맞은 타구였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2회 투구수는 8개였으며 총 투구수는 17개에 불과하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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