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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필리페 쿠티뉴의 친정팀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 방문은 참사로 끝났다. 분노한 스페인 매체는 쿠티뉴에게 평점 0점을 줬다.
바르셀로나는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0-4로 대패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합계스코어 3-4로 리버풀에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악몽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 시즌 로마에게 4-1로 승리한 뒤 0-3으로 져 탈락했던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에도 3-0으로 이겼다가 0-4로 졌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오랜 만에 안필드를 방문 쿠티뉴는 친정팀의 기적을 멍하니 바라만 봤다. 리버풀에서 더 큰 꿈을 이루겠다며 안필드를 떠났던 쿠티뉴의 선택이 무색해진 순간이다.
스페인 언론도 쿠티뉴의 경기력에 분노했다. 스포르트는 경기 후 쿠티뉴에게 평점 0점을 줬다. 한 게 없다는 얘기다.
이 매체는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모든 게 부족하다. 팀에게 해를 끼쳤다”고 혹평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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