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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6년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완봉승을 따낸 류현진(32·LA 다저스)의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본 이들에 대해 미국 언론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9-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류현진의 부모와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류현진이 완봉승을 거두는 장면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최대 언론인 'LA 타임스'에서도 이를 관심 있게 보도했다. "밤 10시에 다다랐을 때 류현진은 여전히 다저스타디움의 마운드에 서있었다. 그리고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완봉을 했다"고 류현진의 활약상을 전한 이 매체는 "류현진의 부모와 아내, 그리고 지인들이 관중석에 있었다. K-POP 스타인 BTS의 슈가도 류현진의 99번이 새겨진 저지를 입고 경기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특히 슈가의 방문은 다저스 구단 공식 SNS를 통해서도 알려졌는데 경기 휴 류현진과 슈가가 만나 악수를 하는 동영상이 게재돼 있다.
[BTS 슈가(왼쪽)와 류현진이 기념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 = LA 다저스 SNS 캡쳐]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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