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키움이 전날 패배를 완벽히 되갚았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선발 이승호의 호투 속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전날 9회 역전패를 설욕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23승 16패.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선발 이승호의 데뷔 첫 완봉승을 축하한다"라며 "탁월한 위기 관리능력을 앞세워 LG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한 점을 칭찬한다"라고 선발 이승호를 언급했다.
3년차 좌완 영건인 이승호는 이날 9회까지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데뷔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
이어 장 감독은 "타선은 1회부터 공격적으로 상대 투수를 공략했다. 누상에 주자가 나갔을 때 집중력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키움은 9일 제이크 브리검을 내세워 위닝 시리즈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LG는 타일러 윌슨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키움 장정석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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