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SK 좌타거포 한동민(30)이 7타점을 쓸어 담았다.
한동민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4차전에서 4타수 3안타 7타점 4득점으로 맹타쇼를 펼쳤다.
1회말 중월 2점홈런에 이어 6회말 우중월 만루홈런까지 터뜨린 한동민은 이날 SK의 17-2 대승 주역이었다. 한동민이 1경기에서 7타점을 기록한 것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경기 후 한동민은 "첫 타석부터 선취 타점을 올리고 팀 타선이 전체적으로 활발하게 점수르 내서 두 번째 타석부터 마음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 개인 최다 타점 기록(7타점)을 달성했는지는 몰랐다"라고 이날 경기를 치른 소감을 남겼다.
이어 그는 "아직까지 타격감이 들쭉날쭉하지만 최근 나쁜 공에 스윙하지 않고 내 스트라이크존에서 스윙을 하려고 하고 있다. 오늘도 실투를 놓치지 않고 배트 중심에 타격이 되다 보니 홈런도 나온 것 같다. 최근의 팀 상승세에 내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장인어른, 장모님께 감사하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동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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