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컨퍼런스 결승 진출에 1승만 남겨놨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4강전 휴스턴 로켓츠와의 5차전에서 104-99로 승리했다.
1, 2차전에서 승리한 뒤 3, 4차전에서 패한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만들며 컨퍼런스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쿼터는 골든스테이트가 31-17로 앞섰다. 1쿼터 중반까지는 14-14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이후 골든스테이트가 주도권을 잡았다.
클레이 톰슨의 연속 3점포로 점수차를 벌린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와 케본 루니의 덩크에 드레이먼드 그린까지 3점슛에 가세하며 14점차를 만들었다.
2쿼터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쿼터 중반 3점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이내 점수차를 벌렸다. 한 때 20점차까지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57-43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휴스턴이 분위기를 바꿨다. 휴스턴은 골든스테이트의 연이은 턴오버를 놓치지 않았다.
서서히 점수차를 좁힌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과 이만 슘퍼트의 연속 3점포로 65-66까지 따라 붙었다. 이어 3쿼터 종료 40초를 남기고 에릭 고든의 속공 득점으로 71-70 역전을 하기도 했다. 72-72 동점으로 3쿼터 끝.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슛 이후 다리쪽 통증을 느끼며 코트를 떠나는 악재까지 겹쳤다.
4쿼터 중반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이 이어졌다. 종료 3분 30초 전까지 91-89, 골든스테이트의 2점차 우세.
이후 골든스테이트가 승기를 잡았다. 해결사는 '득점이 부족해 트리플더블이 무산되는' 그린이었다. 그린은 좌중간 3점포를 꽂아 넣으며 팀에게 94-89 리드를 안겼다. 이어 톰슨까지 3점슛을 터뜨렸고 점수차는 순식간에 8점차가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2분 30초 동안 리드를 이어가며 승리를 완성했다.
톰슨은 3점슛 5방 포함, 팀내 최다인 27점을 기록했다. 커리는 25점을 올렸으며 그린은 결정적 3점포 포함, 8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남겼다.
듀란트는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22점을 보탰다. 이궈달라도 두 자릿수 득점. 루니는 득점은 5점에 그쳤지만 리바운드 9개를 걷어내며 팀에 공헌했다.
전반 내내 끌려가던 휴스턴은 후반 들어 분위기를 바꿨지만 결국 고개를 떨구며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케빈 듀란트(왼쪽)와 드레이먼드 그린.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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