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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엔드게임’이 글로벌 23억 달러를 돌파했다.
9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북미에서 6억 5,293만 달러, 해외에서 16억 5,03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23억 323만 달러(약 2조 7,235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역대 흥행 랭킹은 다음과 같다
1위 ‘아바타’ 27억 8,800만 달러
2위 ‘어벤져스:엔드게임’ 23억 323만 달러(상영중)
3위 ‘타이타닉’ 21억 8,700만 달러
4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20억 6,800만 달러
5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20억 4,800만 달러
‘아바타’는 20억 달러를 돌파하는데 47일이 걸린 반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11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같은 흥행 속도라면 조만간 ‘아바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열광하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9일 11만 554명의 관객을 동원해 1,198만 6,93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오늘(10일) 중으로 1,2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이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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