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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겸 MC 조수현이 극단적 선택을 한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렸다.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수현은 9일 11시 24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조수현은 이날 밤 자신의 친동생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뒤 연락이 두절됐고, 동생의 신고로 경찰이 충돌해 쇼파에 쓰러진 그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수면제의 일종 성분이 담긴 약통이 소파 옆에서 발견됐다며 조수현이 20정 정도 복용한 걸로 추정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조수현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현은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활약했고 영화 '장화홍련',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야차'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동안 방송가에서 얼굴을 보지 못했던 만큼, 갑작스러운 소식에 누리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한 한편으로는 그러한 선택을 시도하게 된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 = 씨에이치이엔티 제공]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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