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시즌 1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키움 히어로즈)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때렸다.
팀이 0-1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병호는 주권의 141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8일 LG전 이후 3경기만이자 시즌 10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9개를 기록 중인 최정(SK 와이번스)과 호세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KBO리그 통산 27번째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도 달성했다.
한편, 키움은 박병호의 홈런 속 8회초 현재 KT와 1-1로 맞서 있다.
[키움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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