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FC가 전남에 역전승을 거두며 K리그2 3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11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11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수원FC는 2연승과 함께 5승2무4패(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로 도약했다. 반면 9위 전남은 2승3무6패(승점 9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전남은 경기시작 1분 만에 한승욱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승욱은 정재희가 골문앞으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수원FC는 전반 22분 치솜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치솜은 백성동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수원FC는 후반 16분 아니에르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아니에르는 김병오의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타점 높은 헤딩골로 마무리했고 수원FC가 전남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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