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헤드샷을 맞은 KT 간판타자 강백호가 정상 출전한다.
KT 이강철 감독은 12일 수원 키움전을 앞두고 "백호가 정상 출전한다. 지명타자로 나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 말로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한다. 머리 쪽에 맞은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강백호는 얼굴 부위를 맞았다.
강백호는 11일 수원 키움전서 1-0으로 앞선 6회말 1사 1루서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의 3구에 헬멧을 강타 당한 뒤 곧바로 교체됐다. 요키시는 헤드샷으로 퇴장. 그러나 강백호가 착용한 검투사 헬멧 덕을 봤다. 이 감독은 "안 썼으면 큰일 날뻔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요키시는 12일 경기를 앞두고 강백호에게 직접 사과할 예정이다.
[강백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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