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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故 장자연' 증인으로 나섰던 배우 윤지오가 '증인보호법' 국민 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윤지오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증인보호법' 국민청원이 20일에 종료된다. 부디 주변 지인분들께 말씀해주셔서 보다 많은 분이 동참하실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를 공격하는 사람들이 정말 (장자연) 언니의 사건에 힘쓰고 약자를 보호하고 배려한다면 증인을 공격하거나 증인을 사기꾼으로 변질되는 행태가 아닌 목격자 제2의 피해자 증언자를 위한 보호법안과 실질적으로 도와야 하지, 피해자를 위하고 돕는 증인을 공격하며 제2의 피해자가 되도록 탈바꿈하는 파렴치한 행동은 하지 않았으리라 생각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지오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했으니 그 악행에 관한 처벌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 이뤄질 것이며 누차 이야기하지만 선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지오는 지난달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증인 윤지오입니다. 증인보호법을 간곡히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해당 글에서 그는 "장자연 언니의 억울함이 풀리고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증인보호법 특별법 제정을 요청합니다"라며 '특검 설치' '공소시효 배제' '피해자 신변 보호' 등을 요구했다. 12일 오후 현재 1만 7,043명이 참여한 상태다.
[사진 = 윤지오 인스타그램, 청와대 국민청원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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