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1번 타자의 책임을 다하려고 했다."
KT 김민혁이 12일 수원 키움전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4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동준에게 3안타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안타는 데뷔 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안타 기록이다.
김민혁은 "4안타에 대한 의식은 하지 않았지만 경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배트 중심에 맞추고 출루하려 한 게 효과적이었다. 1번 타자로 나오며 부담보다 책임을 다하려고 했다. 리드오프 역할은 많이 출루하고 루상이든 타석에서든 투수를 괴롭힐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김민혁은 "전력분석팀이 상대 투수의 루틴 잘 파악해줘서 그에 맞게 복기한 게 큰 힘이 됐다. 그리고 팀에서 경쟁 중인 배정대가 부상으로 빠졌는데 친구 몫까지 뛰겠다"라고 밝혔다.
[김민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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