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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8회 1사 후 경기 첫 안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4연전 4차전에 선발 등판해 8회 첫 안타를 맞았지만 흔들림 없이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시즌 5승을 노리는 류현진이 워싱턴을 만나 7회까지 98구 노히트 역투를 펼쳤다. 2-0으로 앞선 8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커트 스즈키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헤라르도 파라에게 인정 2루타를 맞으며 경기 첫 안타를 헌납했다. 다저스타디움의 관중들은 기립 박수로 류현진의 첫 피안타를 위로했다.
실점은 없었다. 윌머 디포의 번트로 2사 3루 위기에 처했으나 마이클 테일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을 유도하고 이닝을 끝냈다. 다저스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한 류현진의 8회까지 투구수는 116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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