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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7이닝 노히트 역투에 힘입어 방어율(평균자책점)을 1점대로 낮췄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4연전 4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116구 역투로 시즌 5승 요건을 갖췄다.
지난 8일 애틀랜타전 93구 완봉승의 기세를 그대로 이었다. 삼진 2개를 곁들인 10구 삼자범퇴로 1회를 시작해 4회 1사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쳤고, 브라이언 도저에게 시즌 첫 홈경기 볼넷을 허용했지만 흔들림 없이 8회 1사까지 다시 단 한 타자도 1루에 내보내지 않았다.
투구수가 98개였지만 8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1사 후 헤라르도 파라에게 인정 2루타를 맞으며 노히트가 깨진 상황. 그러나 흔들림은 없었다. 윌머 디포의 희생번트에 이어 마이클 테일러를 풀카운트 끝에 좌익수 뜬공 처리하고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이날 8이닝 무실점 호투로 류현진은 종전 2.03에서 1.72(52⅓이닝 10실점)로 평균자책점을 떨어트렸다. 꿈의 1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에 성공. 리그 평균자책점 순위도 종전 5위에서 3위까지 끌어올렸다. 류현진 위에 있는 투수는 잭 데이비스(1.54, 밀워키), 크리스 패댁(1.55, 샌디에이고) 2명뿐이다. 올 시즌 최고의 모습으로 최고의 투수로 도약하고 있는 류현진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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