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골' 살라, EPL 득점왕 2연패...마네-오바메양과 공동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2연패를 달성했다. 사디오 마네(리버풀),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과 공동 수상이다.

리버풀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치러진 2018-19시즌 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사디오 마네의 멀티골로 울버햄튼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97점을 기록했지만 같은 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브라이튼을 4-1로 꺾으면서 승점 98점을 획득,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득점왕 2명이 탄생했다. 살라는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득점왕에 올랐고, 마네도 2골을 추가하며 살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오바메양도 살라, 마네와 함께 22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EPL에서는 득점이 같으면 ‘공동 득점왕’으로 인정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경우 득점이 같으면 어시스트 개수로 수상자를 가린다.

본머스전 퇴장으로 에버턴전에 결장한 손흥민은 리그 12골로 득점 공동 16위에 랭크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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