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삼성이 정예 라인업으로 두산을 상대한다.
삼성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원석(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최영진(3루수)-강민호(포수)-이학주(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구자욱과 이학주가 나란히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무릎이 좋지 않았는데 주말에 쉬면서 상태가 나아졌다. 상태가 좋지 않으면 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두산은 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류지혁(유격수)-정진호(중견수)-오재원(2루수) 순으로 맞선다.
페르난데스가 3번에서 다시 2번에 배치되며 정진호가 하위 타선으로 이동했다. 다만, 9일 KIA전 도중 허리에 통증을 호소한 김재호는 4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는 가능한 상태다”라고 대타 혹은 대수비 대기를 알렸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덱 맥과이어(삼성)와 이영하(두산)가 격돌한다. 맥과이어는 시즌 2승, 이영하는 6승을 노린다.
[구자욱.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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