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롯데의 2019시즌은 이제부터다.
롯데는 15일 사직 LG전에서 8-4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17승 26패로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롯데는 지나간 43경기보다 남은 101경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롯데의 3연승에는 전준우의 역전타가 있었다. 전준우는 8회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팀에 6-4 역전을 안겼고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타율 .286 8홈런 25타점을 기록 중인 전준우는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요즘 다시 살아나고 있다. 최근 5경기 타율은 .450에 달하고 타점도 6개를 수확했다.
전준우는 하루 빨리 팀이 완전체를 이루기를 바랐다. "(민)병헌이가 다쳤고 (채)태인이 형도 내려갔다가 돌아왔고 (정)훈이도 내려갔다. 이들이 함께 해야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다. 병헌이와 훈이는 얼른 완쾌했으면 좋겠다"는 게 그의 바람.
롯데가 완전체를 이루기 전까지 '버티기'에 성공한다면 반등의 계기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하위권에 처져있지만 반등할 수 있는 팀 분위기를 자신하고 있는 전준우는 "100경기가 남았으니까 속단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지금처럼 하면 될 것 같다"라면서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줄곧 롯데에서만 뛰고 있는 전준우는 누구보다 롯데의 팀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선수다.
"흔히 우리 팀을 두고 도깨비팀이라고 한다. 한번 지더라도 다음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기는 팀이다"라는 전준우는 "분위기만 한번 탄다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팀이라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슬슬 롯데가 분위기를 타는 시점이기에 전준우의 한마디에 무게가 실린다.
[전준우.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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