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장모' 안연홍 "이혼한 여자 역할, 나도 그런 경험 있다…밝게 내 인생 찾을 것"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안연홍이 자신의 이혼 사실을 언급했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새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극본 김인강 연출 이정훈)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안연홍, 양정아, 김정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연홍은 자신이 분한 최송아 역에 대해 "이혼을 겪고 나서도 절대 우울해하거나 당차게 자기 삶을 찾아가는 멋진 여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연홍은 "저 역시도 한번 그런 경험이 있다. 저도 그 역할을 하면서 밝게 제 인생을 찾아갈 것 같아서 너무 좋다"며 웃었다. 안연홍은 지난 2017년 이혼한 사실이 지난해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수상한 장모'에 대해 SBS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박진우)과 제니(신다은),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김혜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며 "장모님이 원수가 돼버린 은석의 사연과 제니의 성장 과정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과 비밀을 파헤치는 드라마"라고 밝혔다.

20일 오전 8시 40분 첫 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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