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딱 한번의 찬스. LG 리드오프 이천웅(31)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이천웅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와의 시즌 6차전에서 7회초 1사 만루 찬스에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앞서 1회초 유격수 실책, 3회초 투수 땅볼, 5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이천웅은 네 번째 타석에서 이날 처음으로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다.
0-0의 팽팽한 승부. 이천웅은 득점권 찬스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마침 김원중도 흔들리는 타이밍이었고 이천웅은 124km 포크볼이 스트라이크존 아래에 살짝 걸치게 들어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우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주자 2명가 득점하는 적시타. LG가 0-0의 균형을 깨고 귀중한 2점을 얻은 순간이었다.
과연 LG에서 가장 많은 타점을 기록 중인 타자다운 모습이었다. 이천웅은 시즌 23타점째로 팀내 1위를 달리고 있다. 홈런은 1개가 전부이지만 득점권 타율은 .395(38타수 15안타)로 LG 주전 선수 가운데 으뜸이다. 팀 득점권 타율이 최하위인 LG로서는 이천웅의 클러치 능력이 보배가 아닐 수 없다.
[이천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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