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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는 텍사스에 있는 동안 텍사스가 요구하고 기대한 모든 것을 했다."
MLB.com이 17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텍사스)가 2014년 7년1억3000만달러 대형계약을 체결한 뒤 제 몫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팀에서 없어선 안 될 선수들을 1명씩 꼽은 기사를 게재했다.
텍사스에선 추신수다. MLB.com은 "추신수는 레인저스 최고의 타자로서 팀에서 공격적으로 임하는 대표적인 선수다. 그는 홈플레이트에서 나쁜 공을 때리지 않으면서 투수들을 괴롭힌다"라고 평가했다.
계속해서 "추신수는 진정한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젊은 선수들이 우러러 보는 베테랑이며, 동료들이 그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다. 또한, 딜라이노 드쉴즈가 트리플A에 내려갔고, 헌터 펜스가 라인업에 들어오면서 외야에서 더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MLB.com은 추신수가 대형계약에 걸맞은 활약을 하고 있다고 봤다. "비평가들은 추신수가 2014년에 7년 1억3000만달러에 계약한 게 텍사스에 부담이 된다고 주장하지만, 그는 텍사스에 있는 동안 텍사스가 요구하고 기대한 모든 것을 했다"라고 평가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39경기서 146타수 42안타 타율 0.288 5홈런 15타점 27득점 출루율 0.392를 기록했다. 4월에 좋은 페이스를 보였으나 5월에는 다소 떨어졌다. 전반적으로 괜찮은 성적이다. 매년 따라다니던 트레이드설도 자취를 감춘 상태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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