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재미교포 김찬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찬은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스카이72 골프&리조트 하늘코스(파71, 7040야드)에서 열린 2019 KPGA 투어 제23회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서 버디 7개, 버블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서 7타를 줄여 공동선두에 올랐고, 2라운드서 홀로 리더보드 맨 위에 올랐다. 14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3번홀, 6번홀, 12~13번홀, 15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김찬은 "힘들었다. 후반홀부터 바람이 많이 불었다. 10번홀부터 12번홀까지 앞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타수를 잃지 않고 잘 막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제는 13번홀, 오늘은 14번홀에서 OB(아웃오브바운즈)를 기록했는데 내일은 OB없는 경기를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인성, 이대한, 함정우, 이수민이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 김태훈, 서형석이 9언더파 133타로 공동 6위, 전가람, 황중곤, 문도엽, 엄재웅, 강경남, 황재민이 8언더파 134타로 공동 8위다.
디펜딩챔피언 권성열은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4위, 2003년, 2005년, 2008년까지 대회 최다 3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최경주(SK텔레콤)는 3언더파 139타로 공동 34위다.
[김찬. 사진 = SK텔레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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