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쿵푸 팬더’ 아오르꺼러(24, XINDU MARTIAL ARTS CLUB)가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34, IB GYM)에게 으름장을 놓았다. 선배 파이터로서의 여유까지 느껴졌다.
아오르꺼러와 허재혁은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아오르꺼러와 허재혁은 MBC에서 방영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아오르꺼러는 멘토의 역할을 맡았다.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허재혁과 경기하게 된 것에 대해 묻자 아오르꺼러는 “(허재혁이)크게 인상 깊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그래도 이름은 들어본 것 같다. 별 느낌은 없다. 지금 나한테는 그냥 선수일 뿐”이라고 말했다.
아오르꺼러는 허재혁을 향해 “나 아오르꺼러가 어떻게든 1라운드에 너를 이길 거야. 기대해!”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자세한 내용은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ROAD FC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3 제주를 개최한다. 굽네몰 ROAD FC 053 제주는 ROAD 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아오르꺼러.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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