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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최지만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우완 다나카 마사히로를 만나 한일 맞대결이 성사됐다. 초반은 주춤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여전히 0-0으로 맞선 3회초 2사 1루에선 다나카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1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첫 안타는 0-1로 뒤진 6회초에 나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나카의 5구째 슬라이더를 노려 좌측으루 2루타를 때려냈다. 11일 양키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순간. 다만 후속타자 얀디 디아즈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1-1로 맞선 9회초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2-1로 앞선 연장 11회초 2사 후 루이스 세사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70에서 .276로 상승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양키스는 2-1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27승 16패로 하루 만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로 복귀. 반면 2위로 내려앉은 양키스는 27승 17패가 됐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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