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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우레이가 쐐기골을 터트린 에스파뇰이 레알 소시에다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에스파뇰은 19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올시즌 프리메라리가를 7위로 마감했다. 우레이는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후반 20분 팀 동료 산체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중국 사커차이나는 19일 '우레이가 팀을 유로파리그로 이끌었다. 두번째 시즌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에스파뇰은 마지막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고 7위에 올랐다. 다음시즌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획득했다. 우레이의 두번째 시즌은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다. 우레이는 다음시즌 유럽클럽 대항전에 출전할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우레이는 에스파뇰에서 16경기에 출전해 12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중국축구에게는 선물이다. 6개월 전에 슈퍼리그에서 활약했던 우레이는 팀의 메인 스트라이커가 됐다. 우레이 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에 있어 큰 도약'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어깨 부상을 회복할 시간이 있고 다음시즌에는 100% 몸상태로 활약할 수 있다.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는 7월 말에 열린다. 2개월 가량 부상 회복과 함께 휴식에 집중할 수 있다. 우레이는 다음시즌 초반부터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레이는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에서 활약하며 리그 득점왕과 함께 소속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우레이는 지난 1월 아시안컵 출전 이후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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