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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강유미(36)가 3일 만에 극과 극의 여론에 직면했다.
당초 지난 16일 강유미는 "결혼합니다"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대중의 큰 축하를 받았다.
당시 강유미는 "조금 더 준비한 뒤에 여러분을 놀라게 해드리고 싶었지만 더이상 미루는 것도 여러분께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가장 먼저 알린다"고 깜짝 결혼 발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8월에 비공개로 식을 올린다"며 강유미는 "가족, 친척, 지인들, 친구들 모시고 조촐하게 치른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이다. 직업, 나이, 얼굴 모두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비공개로 하겠다"고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3일 만에 논란이 터졌다.
강유미가 KBS 1라디오 '김성완의 시사夜' 생방송을 펑크낸 사실을 해당 프로그램 작가가 폭로하며 비판한 것.
이에 강유미의 결혼을 축하하던 대중 여론도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실망했다"며 비판 여론으로 급속도로 돌아섰다.
결국 강유미는 재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불찰로 인하여 발생한 일"이라고 생방송 펑크를 사과했다.
강유미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저로 인하여 피해를 받으셨을 '김성완의 시사夜' 작가님, 피디님을 비롯한 방송 관계자 분들께도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사죄의 말씀드리며, 또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하여 실망감을 안겨 드렸을 많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강유미 유튜브]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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