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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신개념 골목상권 부활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홍석천의 Oh! 마이 로드>가 지난 16일 첫 방송됐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이면서 실검 1위에 올랐던 홍석천. 그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바로 경리단길 상인회를 조직하는 일! 홍석천과 함께 경리단길 살리기에 나선 줄리안은 ‘경리단 황태자’를 자처하는 홍석천에게 ‘경리단 이장님’이라는 호칭을 선사해 웃음을 안겼다.
이태원을 돌아보면서 옛 추억에 잠긴 홍석천은 “이태원에서 18년 전에 루프톱 가게를 가장 먼저 한 사람이 나”라면서 “웬만한 건 내가 먼저야, 알지? 커밍아웃도 내가 원조야”라는 말로 이른바 원조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줄리안은 “여기서 (경리단길 부활의) 새로운 원조를 만들자”는 말로 의욕을 불태웠다.
이날 홍석천을 만난 상인들은 “주차 공간이 없어 힘들다” “볼거리가 없다, 거리 특색이 없다”는 이야기를 내놓았는데 한 청년 상인은 “월세 빼고는 힘든 게 없다”는 말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나가다 우연히 홍석천을 마주친 이 구역 센 언니, 동네 주민은 “구청X들을 잡아야한다”는 말로 홍석천을 당혹스럽게 했는데 “다른 지역은 구청장이 건물주를 불러서 세금을 깎아주며 골목 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면서 용산구청이 보다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야한다는 주문을 내놨다.
한편 2년 전, 한 TV 데이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이태원 훈남 셰프 윤현찬 씨를 만난 홍석천은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태원 송승헌’으로 불리는 윤현찬 셰프는 “파스타 하나로 하루 최고 매출 800만 원을 기록한 적도 있다”는 말로 경리단길의 전성기를 회고했다.
방송이 나간 후 홍석천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석천의 오마이로드는) 내 문제이기도 하지만 우리 가족, 우리 동네 나아가 지역 문제와 자영업자들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다”면서 “희망을 이야기해보자”는 말로 전국의 자영업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홍석천과 줄리안, 그리고 제작진의 노력이 과연 경리단길 최초 상인회 결성이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오는 5월 23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홍석천의 오마이로드’ 2회에서 공개된다.
tbs TV는 KT-올레티비 214번, SK-BTV 167번 LG-유플러스 245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유튜브와 tbs앱, 케이블 TV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tb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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