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하며 16강에 오른 전북 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16강에서 일본 클럽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전북은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최종전을 치른다.
전북은 조 1위로 16강을 확정한 상태다. 때문에 부리람전은 로테이션이 가동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라이스 감독은 “ACL은 수준 높은 대회다. 우리는 16강에 올랐고, 부리람은 탈락해서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전북의 자존심을 걸고 잘하고 싶다. 공격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의 16강 상대는 H조 2위다. 상하이 상강(중국) 또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중 한 팀이 될 확률이 높다.
모라이스 감독은 “상하이 감독은 포르투갈 친구다. 더 높은 곳에서 만나길 바란다”면서 “일본 클럽과는 아무런 감정이 없기 때문에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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