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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중국 언론이 우레이의 프리메라리가 데뷔 시즌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우레이는 지난 19일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에서 쐐기골을 터트려 소속팀 에스파뇰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 획득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지난 1월 에스파뇰로 이적한 우레이는 소속팀에서 꾸준한 출전기회를 얻으며 활약을 펼쳤다. 올시즌 프리메라리가를 14승11무13패(승점 53점)의 성적과 함께 7위로 마친 에스파뇰은 2019-20시즌 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 성공했다.
중국 사커차이나는 21일 '우레이는 에스파뇰에서 16경기에 출전해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며 '우레이 합류 후 에스파뇰은 17경기에서 2경기만 패했다. 이전 21경기에서는 7승3무11패를 기록했다. 리그 15위에 머물고 있던 에스파뇰은 강등권과 불과 승점 3점차이에 불과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레이 합류 이후 에스파뇰은 7승8무2패를 기록했다. 2패는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에 당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사커차이나는 '우레이는 3731일 만에 유럽 빅리그에서 골을 터트린 중국 선수가 됐다. 우레이의 활약은 실망 대신 희망을 줬다. 중국 축구가 개인 능력으로 유럽 빅리그에 입성할 수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 중국 축구는 새로운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며 다음시즌 우레이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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