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3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물러난 최지만의 타율은 .264에서 .256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0-1로 뒤진 1회말 2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지만, 결국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이후에도 커쇼와의 맞대결에서 번번이 아쉬움을 남겼다. 4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2번째 타석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말 1사 상황에서는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최지만은 득점권 찬스에서도 범타로 물러났다. 탬파베이가 3-6으로 추격한 7회말 1사 1, 3루. 4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스캇 알렉산더의 초구를 노렸지만,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타구가 짧아 3루 주자 오스틴 메도우즈 역시 홈을 노릴 수 없었다. 최지만에겐 이후 더 이상의 타석이 주어지지 않았다.
한편, 커쇼를 앞세운 다저스는 7-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승차를 6.5경기로 벌렸다. 반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탬파베이는 2연패에 빠져 1위 뉴욕 양키스와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다저스는 커쇼가 6⅓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2자책), 승리투수가 됐다. 저스틴 터너(4타수 2안타 1타점), 코리 시거(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는 각각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