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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밥블레스유' 김숙이 이영자와 함께했던 제주 여행을 회상했다.
2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김숙의 인생 메뉴인 장 파이브를 만나게 된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화정은 "하정우가 작품이 들어와서 살을 빼야 한다면 제주도에 가서 4박 5일 걸으면 살이 빠진다고 하더라. 그래서 매니저에게 제주도 가자고 했더니 택도 없는 소리 하지 마라더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그러다가 5kg 쪄서 온다"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나 5kg 빠질 뻔한 적 있다"고 밝혔다. 김숙은 "올레길이 8km가 넘었는데 완주하고 밥을 먹기로 했다. 걸은 지 500m 밖에 안 됐는데 이영자가 다 왔냐고 묻더라. 걷다가 이상한 느낌이 돌아서 뒤를 돌아봤더니 이영자 언니가 택시를 타고 '언니 먼저 갈게'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영자는 "걷는 것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더라. 1km까지는 어떻게든 참겠는데 1km 넘으니까 한계가 오는지 내가 서글프더라. 열심히 산 이유가 뭐야. 택시 타려고 한 건데. 나는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아직도 걷고 있냐는 생각이 들더라"고 당시를 해명했다.
[사진 = 올리브 '밥블레스유'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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