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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한지선이 택시기사를 폭행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23일 채널A는 한지선이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의 한 영화관 앞에서 택시기사 61세 이모씨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한지선은 서울시 강남구의 한 영화관 앞에 멈춰선 택시에 탄 뒤 택시기사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폭행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한지선은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는다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선은 A씨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것도 모자라 놀라 차에서 내린 뒷 좌석 승객을 밀치고 팔을 할퀴었으며, 자신을 연행한 경찰관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도 받았다. 이에 한지선은 폭행에 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더해져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한지선은 지난 2017년 JTBC 드라마 '맨투맨'으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고아라를 닮은 러블리한 미모로 주목받았다.
이후 이후 KBS2 드라마 '흑기사'에 출연했다. 현재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이다.
한지선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또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사진 = 제이와이드 컴퍼니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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