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폴란드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둔 정정용 감독이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축제를 즐기자고 당부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폴란드에서 개최된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공과 함께 F조에서 경쟁한다.
현지에서 최종 담금질을 마친 한국은 오는 25일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모든 준비를 마친 정정용 감독은 축구협회를 통해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면 이제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 결과적인 것은 맡겨놓고 좌지우지되지 않을 것이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열정과 패기를 운동장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현지에서 치른 뉴질랜드, 에콰도르와 두 차례 모의고사를 모두 승리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정정용 감독은 “우리가 하려했던 것들이 운동장에 나타난 건 고무적이다. 선수들이 가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최종 테스트를 해봤는데 유지를 넘어 상승 효과를 봤다. 전술적인 부분까지 갖춰지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국은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공과 함께 죽음의 조에 속했다.
정정용 감독은 “승점 3점으로는 16강에 가기 쉽지 않다. 최소 승점 4점을 가져와야 한다. 우리가 준비한 걸 최대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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