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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엔드게임’이 역대 흥행 랭킹 1위 ‘아바타’를 꺾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23일(현지시간) 현재 26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28억 8,800만 달러의 ‘아버타’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역대 흥행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아바타’ 27억 8,800만 달러
2위 ‘어벤져스:엔드게임’ 26억 2,490만 달러(상영중)
3위 ‘타이타닉’ 21억 8,700만 달러
4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20억 6,800만 달러
5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20억 4,800만 달러
박스오피스 미디어의 책임분석가 숀 로빈스는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흥행속도가) 더 느려졌다”고 말했다.
컴스코어(ComScore)의 미디어 분석가인 폴 더가라베디안는 “‘아바타’가 마라톤이라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단거리 경기였다”고 평했다.
실제 ‘아바타’는 2009년 겨울 시즌에 개봉한 이후 60주 동안 상영됐다.
글로벌 관객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09년 ‘아바타’는 중국에서 2억 4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전체 수익의 7%에 불과했다.
그러나 ‘어벤져스:에드게임’은 중국에서만 6억 800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전체 수익의 23% 수준이다.
앞으로 미국영화시장은 ‘알라딘’ ‘고질라’ ‘엑스맨:다크 피닉스’ ‘토이스토리4’ ‘스파이더맨:파프롬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이 뒷심을 발휘하기 힘든 상황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아바타’를 꺾고 역대 외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전 세계 최고의 화제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절찬상영중이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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