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전날 부상 투혼을 발휘한 유희관(33, 두산)이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을 전망이다.
유희관은 지난 23일 수원 KT전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부상은 1-0으로 앞선 6회말 발생했다. 선두타자 강백호의 타구에 왼발을 맞은 후 그라운드에 뒹굴며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나 금세 통증을 털고 일어나 테이핑 조치를 한 뒤 7이닝 5피안타 1볼넷 무실점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다만, 2-0으로 앞선 9회말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시즌 3승은 실패.
24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만난 두산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의 상태를 전했다.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김 감독은 “특별히 안 된다는 보고는 받지 못했다. 다음 등판이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구단 트레이너 역시 “로테이션을 그대로 소화할 전망”이라고 의견이 같았다. 유희관의 다음 등판은 29일 잠실 삼성전이 유력하다.
[유희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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