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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마지막회를 맞이한 '왼손잡이 아내' 출연진이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31일 밤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종방연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진우는 "사건 사고도 많았고 잘 이겨내고 정의롭게 이겨내는 수호의 모습을 사랑해 주셨던 거 같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산하 역을 맡은 이수경은 103회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소감으로 "마지막 촬영까지 했다. 아직 느낌이 안 온다. 마지막 방송까지 봐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수경은 "저희가 무리해서 촬영하다 보니 배우들이 몸이 성치 않다"고 털어놨다.
에스더 역을 연기한 하연주는 "제가 원래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라 어렵고 힘들었다. 저는 소리 질러본 적이 없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다음번엔 악역 진짜 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
이승연은 "끝도 없는 사건 전개가 사랑받는 비결이 아니었을까. 5개 대본이 나오면 3번이 사고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수경은 "다음에 뭐가 없을 거 같은데 새로운 게 계속 나왔다", 강남길은 "반전이 많다", 김진우는 "10개 드라마를 한 거 같은 느낌이었다" 등 사랑 받은 이유를 분석했다.
연미주는 이수경에게 뺨을 맞은 장면에 대해 "여자 배우한테 맞은 것 중 제일 아팠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수경은 "이번에 드라마를 하면서 이렇게 많은 인물 때려본 게 처음이다. 제가 손도 크고 맵다"고 털어놨다.
이승연은 "힘들었던 드라마였는데 같이 보면서 애정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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