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봉준호 감독, 송강호 콤비가 극장가를 장악했다.
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31일 하루 동안 66만 7,819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24만 6042명이다.
이로써 '기생충'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가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에 이어 네 번째 협업한 작품이다. 앞선 세 편이 모두 흥행 1위를 기록한 바, ‘기생충’ 역시 ‘호호 브라더스’의 막강한 콤비 플레이를 입증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봉준호 월드’의 최대치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영화를 둘러싼 해석에 관심이 쏠리는 등 관객의 호기심을 사로잡고 있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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