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두산 캡틴 오재원이 2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1루수)-최주환(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박건우(우익수)-박세혁(포수)-류지혁(유격수)-오재원(2루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두산 캡틴 오재원이 5월 18일 인천 SK전 이후 2주 만에 선발 출전한다. 그 동안 부진과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대수비,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제는 경기에 나가면서 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유격수는 허리 통증을 호소한 김재호 대신 류지혁이 맡는다. 선수보호차원의 휴식이다. 전날 지명타자였던 김재환은 경미한 어깨 통증을 털고 좌익수로 나선다.
이에 KT는 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박경수(2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박승욱(1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맞선다.
전날과 비교해 포수가 이준수에서 장성우, 좌익수가 조용호에게 김민혁으로 바뀌었다. 로하스는 이날도 6번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이영하(두산)와 김민(KT)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영하는 시즌 7승, 김민은 3승을 노린다.
[오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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