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키움이 KIA의 상승세를 누르고 3연패서 벗어났다.
키움 히어로즈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최근 3연패서 벗어나며 시즌 32승 28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승이 좌절된 KIA는 24승 1무 33패.
키움이 1회 이정후의 볼넷과 제리 샌즈의 2루타로 1사 2, 3루를 만든 뒤 박병호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추가점은 9회가 돼서야 나왔다. 여전히 2-0으로 앞서 있는 상황. 이정후의 볼넷과 김하성의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 3루서 샌즈가 바뀐 투수 이민우를 상대로 쐐기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키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5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1패)를 챙겼다. 이어 오주원-한현희-김상수-윤영삼-조상우 순의 불펜이 무실점으로 KIA를 봉쇄. 타선에서는 이정후, 샌즈, 박병호, 임병욱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반면 KIA 선발투수 조 윌랜드는 7이닝 9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에도 지원 부족에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승 3패. 타선에서는 김선빈가 프레스턴 터커가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제이크 브리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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