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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국내 최대 음원 서비스 멜론이 유령 회사를 만들어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로엔엔터테인먼트 사무실(현 카카오엠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멜론이 카카오에 인수되기 전 유령 음반사를 만들어 저작권자들에게 돌아갈 저작권료를 가로챈 혐의가 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멜론이 2011년 이후에도 다른 수법으로 저작권료를 추가로 가로챈 혐의가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멜론은 2004년 SK텔레콤 사내 서비스로 시작됐다. 2009년 1월부터 SK텔레콤 자회사인 로엔이 운영을 맡다가 2016년 카카오에 인수됐다.
[사진 = 카카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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