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 언론이 손흥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활약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박지성 이후 아시아선수로는 8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한 가운데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3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리버풀 골문을 위협했다.
일본 풋볼존은 3일 '토트넘 공격진의 문제 중 하나는 부상에서 복귀한 케인의 컨디션은 완벽하지 못한 것'이었다며 '최전방에서 홀로 싸운 것은 손흥민이었다. 몇차례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토트넘이 구단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서 손흥민이 리버풀 수비 4명에 둘러싸인 장면을 언급하며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비수 아놀드, 네덜란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바이날둠,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 파비뉴, 카메룬 대표팀 출신 수비수 마팁 등 4명이 그물망을 펼쳤다'며 손흥민이 집중 견제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매체는 '손흥민이 가장 큰 위협이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였다'는 유럽 언론들의 평가도 전하며 '손흥민이 클럽의 절대적인 에이스가 되기 위해선 리버풀의 강한 수비를 상대로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