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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내한 행사 지각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패리스 힐튼 측은 3일 오후 "패리스 힐튼 스킨케어 기자회견 지각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패리스 힐튼 기자회견 지각 사태에 대해, 패리스 힐튼 사무국은 그 자리 참석하신 기자분들께 공식적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단, 이번 지각 사태는 패리스 힐튼이 의도한 행동이 아닌 점은 사실"이라며 "당시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운영진의 이동간 거리와 교통 체증을 명확하게 감안하지 못해 발생하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참석하신 기자분들에게 피해를 입혀 드린 부분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죄드린다. 운영진의 실수임을 인정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패리스 힐튼은 5월 3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성수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자신이 론칭한 스킨케어 브랜드 홍보의 일환으로 국내 취재진을 불러모은 것.
그러나 패리스 힐튼 측은 당일 현장에서 "패리스 힐튼이 늦는다. 이게 그녀의 스타일 아니냐"라고 행사 지연을 통보하며 빈축을 샀다. 결국 국내 취재진이 기다림 끝에 철수, 패리스 힐튼은 5년 만의 내한에서 '보이콧' 흑역사를 남겼다.
▼ 이하 패리스 힐튼 측 사과문 전문.
지난 5월 31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패리스힐튼 스킨케어 기자회견 지각 사태에 대해 패리스힐튼 사무국은 그 자리 참석하신 기자분들께 공식적으로 사과 드립니다.
단, 이번 지각 사태는 패리스힐튼이 의도한 행동이 아닌 점은 사실 입니다.
당시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운영진의 이동간 거리와 교통체증을 명확하게 감안하지 못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참석하신 기자분들에게 피해를 입혀 드린 부분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죄드리며 운영진의 실수임을 인정합니다.
시간을 내어 저희 행사를 참여해주신 기자단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패리스힐튼 스킨케어 사무국 배상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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