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정재영 "시즌1으로 끝내기엔 아쉬워 출연 결심"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정재영이 시즌2 출연 결심을 세운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려 노도철 PD를 비롯해 배우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강승현, 노민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재영은 "일단 한가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긴 뒤 이어 "'검법남녀'를 재미있게 찍었다. 감독님도 시즌1을 찍으시면서 시즌2를 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저도 이런 시스템의 드라마가 아까웠다. 시즌1으로 끝나기에는 우리나라의 법의관과 검사가 같이 공조하는 드라마가 거의 없는 걸로 알기 때문에 이렇게 끝내기엔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또 "감독님 말씀처럼 에피소드나 사건에 있어 무궁무진했다"며 "시즌2에선 (백범이) 현실적인 캐릭터가 될 것 같다.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고 헛발질도 한다"고 소개했다.

이날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