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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펜싱스타 박상영(울산시청)이 국가대표선발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영은 3일 전남 나주스포츠테마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가대표선발대회 남자 에페 결승에서 접전 끝에 안성호(부산시청)를 10-9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이로써 박상영은 2019 전국남녀종별오픈선수권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2019-2020시즌 펜싱 국가대표는 막을 내린 전국남녀종별오픈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발대회와 향후 개최될 예정인 대통령배, 김창환배 등 4개 대회 개인 성적을 합산해 선발된다. 점수는 1위부터 3위까지 각각 32점, 26점, 20점. 박상영은 2개 대회서 64점을 획득, 2회 연속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박상영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한편, 국가대표선발대회에서는 박상영 외에 남자 사브르 김준호(화성시청), 남자 플뢰레 박준영(성북구청), 여자 에페 송세라(부산시청), 여자 플뢰레 김미나(안산시청), 여자 사브르 이라진(인천중구청)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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