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다음으로 최고 기록"…NCT 127 신보, '빌보드 200' 11위 등극 기염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NCT 127이 새 미니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3일(현지시각) 빌보드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빌보드 200'에 따르면 NCT 127의 신보 'WE ARE SUPERHUMAN'(위 아 슈퍼휴먼)은 11위에 올랐다. '월드 앨범' 차트에선 1위에 등극했다. 빌보드는 이 같은 내용을 기사로 보도하기도 했다.

특히 NCT 127은 지난해 10월 정규 1집 'NCT #127 Regular-Irregular'(엔시티 #127 레귤러-일레귤러)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86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앨범은 11위에 등극, 수직 상승세를 보이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함은 물론, 한국 가수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나타냈다.

빌보드는 NCT 127의 이번 '빌보드 200' 11위 기록에 대해 "K팝 가수 중에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최고 기록이다", "NCT 127이 'WE ARE SUPERHUMAN'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조명했따.

또한 NCT 127은 지난 4월 북미 투어에 돌입, 뉴저지, 애틀랜타, 마이애미, 댈러스, 피닉스, 휴스턴, 시카고,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밴쿠버 등 11개 도시에서 12회 공연을 펼쳤다. 북미 11개 도시 공연은 한국 남자 아이돌 그룹 사상 최다 도시 개최 기록인 만큼, NCT 127의 글로벌한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게다가 NCT 127은 투어와 함께 현지 프로모션도 진행, ABC '굿모닝 아메리카 (Good Morning America)', '스트라한 & 사라 (Strahan and Sara)',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FOX5 '굿데이 뉴욕 (Good Day New York)' 등 미국 주요 방송에 잇달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5월 31일과 이달 2일에는 미국 최대 라디오 플랫폼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주관하는 대형 뮤직콘서트 '서머 킥 오프 콘서트 (Summer Kick Off)'와 '와즈마타즈 (WAZZMATAZZ)'에도 출연하는 등 글로벌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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